Monday 10 December 2018
다음은 오늘 공사 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느끼고 꺠달은 것이다.
영업은 인내심
'칭찬'과 '진정한 관심'으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얻어낼 수 있었다. (feat.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나는 '영업부 일하실 초반에 어떠셨어요? 물어봤다"
그는 90년도 8년간 제조회사에서 영업(납품담당) 차장까지 한
사람 이였다.
"뭐 어떠긴 허허, 아주 전쟁터였어... 납품이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소새끼 동물새끼 욕을 얻어가며 아부를 했었고
전화가 하루에 300통씩 오는데 이 분에게 어떤 거짓말을 해야할지
어떤 아부를 떨지 고민을 했었지. 옆에서 쪼이고
뒤에서 쪼이고 다바향으로 쪼임에 당했지.
인내심이 너무 필요했어... 난 그래서 영업이나 서비스업 하시는 사람들
존경해"
영업은 사람에 관한 업이다.
그러므로 어떤 것보다도 복잡하고 힘들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은 천군마마를 얻는 것과 같고
그 얻는 과정이 어렵다.
그래서 나는 데일 카네기 인관관계론을 보면서
성장해 나갈려고한다. 실제로 어떤 누구에게도
말을 걸어서 그에 대해 알지 못했었는데
책에 나와 있는대로 의식적으로 노력한 결과
그의 과거 현재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나에게 정말 신기한 일이 생긴거다.
복리의 힘
나는 피자헛에서 한달 간 일해본 경험이 있다.
그 회사는 쉬는 시간과 먹을 것 제대로 챙겨준다.
그래서 미안하더라도 하게 된다.
전에 이야기한 그는 어떤 회사에 다녔었는데
직원 휴게실이 호텔급이 였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미안해서 더 열심히 한다고 했다.
시스템이 좋으면 사람이 좋아진다.
삶이 좋아지면 사람이 좋아진다.
직원을 잘 챙겨주면 회사가 좋아진다.
중간관리자나 윗분들은 직원들에게
잘할 필요가 있다. 그게 회사가 살고 좋아지는 길이라 생각한다.
아무리 일을 잘하더라도 사람이 본성이라는게
자신에게 잘해준 사람한테 더 잘 해주게 된다.
못되게 군사람에게 못되게 굴어준다.
널린게 착한 남자/여자다
사람들은 어떤 이가 헤어지면
보통 이렇게 이야기한다. "야 널린게 여자야, 좋은 여자 많아"라고...
오늘 현장 일을 하면서 40대 아저씨에게
"너는 연애안하냐, 일찍 연애해...
나이가 들면 여자들이 돈을 보는 성향이 커진다...
어렸을떈 잘 안보니.."
"사람들이 널린게 여자라고, 좋은 여자가 많다고 하지만
물리적 한계가 있잖아 응?"
정말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말 이였다.
나쁜 사람이 있듯 착한 사람도 있다.
하루에 걸어다닐 수 있는 한계 거리가 있듯
좋은 배우자, 여자 친구, 친구 만나는게 한계가 있다.
역대 가장 사람을 잘 다루는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보자
"하나님이 자기를 만드셨기 떄문에 자기는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확신하는 사람을 비참한 사람으로 만들기는 어렵다."
- 에이브러햄 링컨 Abraham Lincoln (1809~1865) : 미국 제 16대 대통령
사람은 변한다.
그리고 사람은 자기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 잘해준다.
欲尊先謙(욕존선겸)
남의 존경을 받으려면 먼저 내가 겸손해야 한다.
그렇다고 막 만나지말고"
사람은 나쁜사람이 였어도 어떤 이에게는 한 없이 천사인 경우도 있다.
그러니 함부러 남을 판단하지 말고 그녀가 관심있으면 나도 발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면 재지말고 나도 진정으로 관심을 가져야겠다.
현장 암기법
영업을 하고 이직을 했던 그가 자신의 일을 어떻게 쉽게 암기하는지
알려주었다. Ex) 전봇대 그림 -> 위에 부터 아래로 부품을 그려가며
부품에 연관된 재료 등등을 적기
마치 폴더를 들어가 면 해당 자료를 볼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병렬식 구조로 공부하면 암기가 잘 되는 것같다.
실제로 나는 컴퓨터 활용능력을 그렇게 공부하면서
어떤 공부 보다도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한다.
세 달, 세 달, 세 달
이직한 그가 말하길
같은 업종의 회사를 세 달씩 옮겨가며
각각의 스타일을 내 기술로 흡수해라
그만큼 나의 경쟁력이 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일하고 나면 미친듯이 잠이 온다
그럴떄는 차라리 내 적정 수면 시간(6H)을 먼저 가진 후
공부하도록 하자.
빨리 자고, 빨리 일어난다.
상황에 따라 대처할 필요가 있다.
영업을 한다던 그는 처음 직장에서 적응할떄
새벽 5시30분부터 새벽 1시30분까지 일을 했다고 했다.
그떄는 죽을듯이 힘들었지만, 1년이 다되갔을떄 적응됐다고 하였다.
사람은 진화의 동물이라고...
하지만 그는 사람 때문에 그만두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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